[두통] 만성두통에 대하여

도대체 만성 두통이 뭐야?

 

취업을 위해 어학, 인턴십, 자격증 취득 준비 등으로 쉬는 시간 없이 하루를 보내는 21세 대학생 조 모씨는 최근 대학가에서 늘고 있는 공휴족(恐休族)이다. 쉬는 것이 두렵다는 공휴족. 조 모씨는 취업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2년 전부터 잦은 두통에 시달렸다. 조 씨가 머리가 아플 때마다 복용하던 진통제는 이제 2~3알씩 먹어도 효과가 별로 없었으며 두통 증상도 예전보다 자주 나타났다. 조 씨는 '정밀진단에도 원인을 찾을 수 없어 고민이다, 두통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호소했다.

 

진단결과 조 씨는 체내의 찌꺼기, 즉 어혈로 인한 만성두통 환자로 밝혀졌다. 만성두통은 일반적으로 하루 4시간 이상 지속되는 두통이 한달에 15일 이상 나타나는 두통을 말한다. 두통을 유발하는 다른 기질적 질환이 없고 각종 정밀검사로도 원인을 찾을 수 없다면 대부분 어혈이 원인이다. 이것이 머리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두통을 유발하는 것. 흔히 감기 등과 같은 증상을 보이는데, 열이 나면서 머리가 무거워지는 두통, 머리가 부숴질 듯 한 두통 등 그 양상도 다양하다.

 

어혈이 생기는 것은 스트레스나 과로, 위장 및 간기능 저하 등 원인이 다양하다. 이로 인해 두통증상이 나타날 경우 통증을 없애기 위해 쉽게 구할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잠시 통증을 없애줄 뿐 두통의 근본 원인을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또한 약의 내성 때문에 효능은 점차 떨어지며 장기 복용할 경우 간 기능을 떨어뜨려 두통과 어혈을 더욱 심하게 만든다. 즉, 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선 머릿속의 어혈부터 치료해야 하는 것이다.

 

어혈 치료는 막힌 배수구를 청소하듯, 머릿속 탁한 피를 녹여 체외로 배출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두통을 장기간 방치하여 어혈이 심하게 악화된 경우엔 침으로 어혈을 인위적으로 뽑아내는 뇌압조절 침도 도움이 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1~3개월 정도 치료한 경우, 약 80% 정도의 통증이 감소되는 것을 확인했다. 두통 증상이 많이 호전되었다면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한 원인인 위장질환, 간 기능저하 근골격계 이상 등 신체불균형을 바로잡는 치료가 뒤따라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원장

by 뷰♡ | 2008/04/30 14:42 | 풀과나무 언론방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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